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김영삼씨 등 전직 대통령 5명의 서예작품이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한국미술협회는 한국서예문화진흥연합회와 공동으로 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임 대통령 및 현대 서예가 100인 초대전’을 연다.
전직 대통령 5명과 강대운 박정규 조창래씨 등 서예가 100명의 작품 11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작은 이승만 대통령이 1953년에 쓴 ‘義重三從安貧樂業(의중삼종안빈락업)’을 비롯해 윤보선 대통령의 ‘寒苦淸香(한고청향)’, 박정희 대통령의 ‘德不孤必有隣(덕불고필유린)’ 등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번 전시를 위해 ‘民主主義(민주주의)’를 써 출품했다. 개막일인 1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한국서예문화진흥연합회 출범식이 열린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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