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경영사항 발생즉시 공시해야

금융감독원은 증권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할 때 투자자들이 발생 동시에 이를 알수 있도록 수시공시 체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금감원 관계자는 29일 “현재 수시공시 제도의 경우 증권거래소 등이 사전에 공시내용을 검토하느라 시장에 전달되는 시기가 늦어지는일이 있다”며 “주요 경영사항들은 발생즉시 공시하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사후에 추가공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말했다.

그동안 증권업계에서는 사전검토 등의 절차 때문에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시점으로부터 몇 시간, 심지어 며칠이 지나서야 공시되는사례가 많아 정보취득에서 불리한 일반투자자들만 불이익을 보고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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