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장항ㆍ마두ㆍ백석동 일대 19만7,000평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말 벤처기업이 집중적으로 들어선 전철 일산선 정발산역∼마두역∼백석역 일대를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말 중소기업청에 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입주 벤처기업에 지방세 감면, 병역특례업체 우선 지정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예산지원 지역으로 분류되면 정보 인프라 구축 등에서 사업비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촉진지구 지정 여부는 내달 결정된다.
촉진지구 지정을 받으면 시는 이 일대를 ‘고양벤처밸리’로 명명한 뒤 아파트형 공장에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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