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기차표 예매가 오프라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철도청의 철도승차권 인터넷 예매를 대행하는 요넷(www.yonet.co.kr)은지난해 인터넷을 통한 철도승차권 예매가 51.3%를 차지해 전화 및 고객센터, 역창구, 예매대행업체 등에서 이뤄진 오프라인 예매를 앞질렀다고29일 밝혔다.
지난해 예매된 철도승차권은 모두 1,907만장이며 이 가운데 인터넷 예매가977만장으로 오프라인보다 60만장이 더 팔렸다. 금액으로도 인터넷 예매가 오프라인보다 337억원이 많은 1,397억원을 기록했다.
요넷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철도승차권 예매는 지난해 3월 철도청과 요넷이 공동개발한철도회원사이트(www.borata.com)를 통해 처음 시작된 이래 지난해말까지 6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넷측은 인터넷 예매가 증가한이유는 이용이 편리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삼성, 국민, LG카드 등 신용카드업체와 제휴해 총 결제금액의 3%를 할인해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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