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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리그 / 삼성·女현대 심심한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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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리그 / 삼성·女현대 심심한 독주

입력
2002.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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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의 시대’ 배구 슈퍼ㆍ세미프로리그 1차대회에는 남녀, 대학부 모두 독주팀이 생겨났다.남자부의 삼성화재는 1차리그 6연승으로깔끔하게 마감했고, 여자부 현대건설은 그야말로 무적을 자랑하며 12연승을 구가했다. 3강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여겨졌던 대학부 역시인하대가 강호들을 연파하며 6전전승을 달렸다. 이대로 나가면 3개부 모두 전승 우승팀이 생기는 초유의 상황도 예상된다.

먼저 43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는 2차대회부터 신진식이 가세, 전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에 일격을 당했듯이 아직 궤도에 올라서지 못했고, LG화재 역시 삼성벽을 넘기에는 ‘한방’이떨어진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전승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몇 세트를 뺏기느냐가 문제일 정도로 막강위용을 자랑한다. 1차대회12경기중 단 3세트만 잃었을 정도. 정선혜가 복귀하는 LG정유, 김남순이 가세하는 담배인삼공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겠지만 주전 전원이 국가대표인 현대에 제동을 걸기에는 벅차 보인다.

대학부 인하대만이 변수. 지장으로 꼽히는 문용관 감독은 내심 전승우승을 자신하고 있지만 높이의 한양대와 이형두를 앞세운 경기대의 도전이 만만찮다. 특히 전통의 명가 한양대의 레프트 신영수가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인하대로서는 어려운 싸움이 예상된다.

한편 남자부는 2차대회 진출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한전_대한항공, 상무_서울시청이2월1,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토너먼트를 벌이고 2차대회는 8일 청주에서 속개된다. 29일 1차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인하대는 주전을 빼는 여유속에 홍익대를 3_0으로 완파했고 여자부 현대도 도로공사를 3_0으로 제압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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