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연휴(2월10∼13일)를 전후해 소방방재와 비상진료 등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는 2월9∼14일을 화재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해 백화점과 재래시장, 터미널 및 철도역사 등 1.359개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벌이고 다중집합장소에는 119구급차 8대와 구급요원 24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 응급지정병원 68개소를 운영하고 ‘1339 응급환자 정보센터’를 통해 환자 비상수송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별로전체 5,313개 약국 가운데 4분의 1이상을 당번약국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2월10∼13일 시립묘지 5개소와 추모시설 8개소에 지난해보다 21% 가량 늘어난 9만1,000여명의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시내버스노선을 증차하고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의 안내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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