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28일 가스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미얀마 A-1광구 천연가스 탐사사업 지분을 인도석유공사에 20%, 인도가스공사에 10% 양도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우는 두 회사의 참여로 가스개발을 더욱 본격화하게 됐으며, 약 2,000만 달러가 소요될 탐사비를 대폭 절감하고, 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필요한 총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비 가운데 4억 달러 이상을 외자 유치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미얀마 A-1 광구는 탐사작업을 통해 2억톤 이상의 대규모 가스전 발견 가능성을 확인한 곳으로 2000년 8월부터 대우인터내셔널이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지난해 가스공사에 지분 10%를 넘겼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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