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47050)해외 가스전 지분 매각을 재료로 초강세를 시현. 가격제한폭인 14.95%(340원)나올라 2,615원까지 치솟았다. 산자부는 28일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천연가스전 개발사업 지분 90% 가운데 30%를 인도석유공사와 인도가스공사에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천연가스 개발은 2000년8월부터 대우인터내셔널이 추진해온 사업으로 이번 지분 매각은 그만큼 사업성이크다는 방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S-Oil(10950)
최근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한다는 재료로 강세를 보이며 3일연속 상승.이날도 5.90%(1,350원)이나 오르며 2만4,250원으로 마감됐다. S-Oil은 지난주말 미국에서 해외DR을 발행키로 결의. 자사주나 신규로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보통주와 우선주를 기반으로 발행키로 함에 따라 수요 증가 차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설명. 그러나 국내 경쟁이 심화하고있고 아시아 경기 침체로 수출 마진도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
■롯데칠성(05300)
60만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14.89%(8만4,000원)나 올라 64만8,000원(상한가)를기록한 것. 절대 주가 기준으로 거래소와 코스닥을 합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롯데칠성의 이러한 강세는 실적호전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 고조때문. 2001년 4ㆍ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다 유통 물량이 적은 탓에 외국인이 조금만 매수해도 주가가급등하고 있는 것. 일각에선 80만원설도 제시.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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