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활약중인 안정환(26ㆍ페루자)이 28일 헬라스 베로나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이던 후반 22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생일을 맞은 안정환은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우디네세전 이후 8개월9일만에 골 맛을 봤다.
후반 8분 교체투입 된 안정환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 문전을 위협하다가 브라질의 제마리아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센터링을 방향을 틀며 헤딩슛,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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