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장난감 전문 소매업체인 토이저러스(토이즈 R 어스)가 롯데쇼핑과 손잡고 한국에 진출한다.롯데쇼핑 관계자는 28일 “토이저러스의 장난감매장을 롯데 마그넷 전 점포에 입점시키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연내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마그넷 뿐 아니라 일반 상가에도 토이저러스 매장을 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면서“롯데가 토이저러스의 국내 판권을 인수해 영업을 할지, 아니면 단순히 매장을 임대하고 판매수수료만 받는 방식이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이저러스는 전세계에 52개 프랜차이즈, 1,548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장난감 전문업체로 1998년에 연간 매출액이 12조2,000억원, 경상이익 1,170억원을 기록한 초대형 유통업체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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