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가 2위로 2차대회에 진출했다.LG화재는 28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2002 현대카드 배구 슈퍼ㆍ세미프로리그서김성채(18점) 손석범(13점)의 좌우포 활약으로 한국전력에 3_0 완승을 거뒀다.
LG화재는 한전과의 마지막 경기서 0_3으로 질 경우 2차대회 직행이 어려웠던상황. 하지만 한 세트도 뺏기지 않은 데다 전날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 일격을 당한 덕에 세트 특실률에 따라 2위까지 오르게 됐다.
첫세트를 가볍게 따낸 LG화재는 방심이 지나쳤는지 2세트 18_21까지뒤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성채 이동훈 두 레프트의 막판 몰아치기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LG화재는 3세트 역시 19_23으로 뒤졌지만 김성채이동훈의 4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에 편승, 듀스끝에 승리를 지켰다.
여자부에서는 LG정유가 흥국생명에 3-1로 승리를 거둬 담배인삼공사에 이어 세트득실률차 3위로 1차대회를 마쳤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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