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76)가 지난해말 경미한 뇌졸중 증세를 보였다고 BBC 방송이 26일 보도했다.BBC는 대처 전 총리의 딸캐럴의 말을 인용, 대처 전 총리가 금혼 기념일을 맞아 남편 데니스경과 포르투갈령 마데이라에서 휴가를 보내다 말을 분명히 하지 못하는 증세 등을 보여 이틀동안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캐럴은 그러나 이 증세가 “아주 경미했다”며 “어머니가 걱정스러웠지만 아주 염려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처 전 총리는 뇌졸중 증세를 보인 이후 업무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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