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월드컵을 앞두고 한전과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서울상암동 주경기장 주변 154kv급 철탑 20개를 철거하는 등 전국 6개 도시 주경기장 주변 송전선로 지중화공사를 실시하고, 노후 불량전선을 교체하는등 전기ㆍ조명관리와 가스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갑작스런 정전에 대비, 경기장 주변에 비상용 예비발전소가설치됐으며 공항과 호텔, 미디어센터 등의 전기 및 가스 시설에 대해선 월드컵 전까지 수시 점검이 실시된다.산자부 관계자는 “전기안전 분야 인력 5,156명을 투입, 1만 곳에 넘는 시설에 대한 정비를 마쳤고, 가스안전 전문가 175명이 542개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실시하는 등, 일반인들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치열한 월드컵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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