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등 유산균'은 모유속 루테리균…항균력 가장 뛰어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등 유산균'은 모유속 루테리균…항균력 가장 뛰어나

입력
2002.01.28 00:00
0 0

가장 항균력이 뛰어난 유산균은 무엇일까?서울대 수의학과 박용호 박사가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피더스, 불가리쿠스, 루테리, 애시도필러스, 카이제균 중 루테리균의 항균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리균 배양액 1㎖를 첨가한 시료에서는 인체 유해균이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에 비해, 다른 4종류의 유산균은 4㎖ 이상의 배양액을 첨가해도 유해균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리균은 특히 살모넬라균과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10여 개 유해균을 사멸시키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반면 락티스 유산균, GG유산균 등 인체에 이로운 균에 대한 저항력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최근 들어 유산균 중 가장 뛰어난 효과를 지닌 것으로 판명됐다.

인간의 모유와 유아의 장(腸)에서 많이 발견되는 루테리균은 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특히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자들은 루테리균의 뛰어난 장 도달율과 장 흡착력도, 다른 유산균보다 루테리균이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