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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현의 역학교실] (4)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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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현의 역학교실] (4)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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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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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기운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과정’이다.우주의 깜깜하고 아득한 곳에서 무엇인가 하나 둘씩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며 별(생명체, 사람)들이 탄생하는 기운이라고 보면 된다.

블랙홀이 모든 것을 사라지게 했다면 다시 생성하도록 만드는 기운을 지닌 것이 목성이다.

이런 식으로 강의를 하면 의아해하는 수강생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우리주위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무심히 넘어갔기 때문에 느끼지 못했을 뿐이다.

부엌에서 나오는 음식찌꺼기를 버리기 위해 비닐봉지 안에 넣어두었다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면 비닐봉지 안에서 작은 벌레가 날아다니거나 기어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물도 마찬가지다. 오래도록 놓아두면 그 안에서 물벌레가 생긴다.

왜 그런 일들이 발생하는 것일까? 애초에 벌레들의알이 그것들의 안에 있었단 말인가? 밖에서 벌레들이 들어갔단 말인가? 이도 저도 아니면 어떻게 그런 벌레들이 생겨나는 것일까?

음식찌꺼기나 물 안에 알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밖에서 벌레가 들어가 새끼를 친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왜 그런 벌레(생명체)들이 탄생했을까? 그것은 간단한 이치이다.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는 알맞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각종의 영양분들이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키워 마침내는 우리의 눈에 보이는 크기(벌레)까지 자라게 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치로 우주에서도 생명체(별)가 탄생하는 것이다.

진정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기운이라면 그 기운은 아주 차거나 뜨겁지는 않을 것이다.

틀림없이 포근하고 따스한 환경일 것이다. 밀봉된 음식찌꺼기나 물 안이 뜨겁거나 차갑다면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자라겠는가? 전혀 자라날 상황이 조성되지 않을 것이다.

옛 선현들은 목성의 역할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기운이라고 여겼다. 그들이 살았던 지방은 만주지방과 한반도 일대로 사계절이 뚜렷한 곳이었다.

그래서 선현들은 봄의 기운이 목성의 기운과 아주 흡사했기에 목성을 말할 땐 흔히 봄에 비유했다고 할 수 있다.

만물을 소생시키고 탄생시키기에 마치 어머니가 자식을 키우는 모습처럼 자상하고 포근하며 부드러운 성질을 지닌 것이 진정한 목성의 기운이다.

또한 생명체를 발산하고 성장시키려는 기운도 함께 지녔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주로 나무가 자라는 것에 빗댈 수 있고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사춘기까지의 시절로 순수한 마음을 가장 많이 간직하는 시기로 설명할 수 있다.

이세진 녹현우주철학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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