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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주자 이번엔 광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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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주자 이번엔 광주 총출동

입력
200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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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권ㆍ당권 주자들이 25일 오후 광주 무등파크텔에서 열린 광주시지부 후원회에 총출동, 전대 일정 확정 이후 사실상 첫 공동 지방유세를 벌였다.한광옥(韓光玉) 대표는축사에서 “1981년 11대 국회의원 재직시 금기사항이던 광주사태 진상규명과 김대중 선생 석방을 주장해 ‘한통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며 “정권재창출을 위한 저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광주는 30년 간 민주화운동을 해 온 내 마음의 고향으로, 나는 김대중 대통령이어려울 때 발벗고 나섰다”면서 “나만이 민주당 정신과 정통성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국민의 정부가 많은 일을 했는데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지역의 친 DJ정서에 기댔다. 이인제(李仁濟) 상임 고문도 지역 민심을 의식한듯, IMF 위기 극복 등 김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한 뒤 “당내화합을 이루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견인차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영(鄭東泳) 고문은“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에서부터 정치혁명과 국정쇄신의 돌풍이 일어야 한다”며 “젊은 리더십을 무기로 돌풍의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갑(韓和甲)고문은 “부정부패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분이 앞장서야 한다”며 “광주가 경선과정에서 전국적인 민주주의 메카임이 확인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나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노무현(盧武鉉) 고문은 이날 울산에서의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고, 김중권(金重權) 고문은 방송출연 때문에 부인을 대신 보냈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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