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재계는 자유무역협정(FTA) 조기체결을 위한 민간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박용성(朴容晟) 대한상의회장과 우시오 지로 우시오전기㈜회장 등 양국 대표단은 25일 폐막된 한ㆍ일 FTA비즈니스 포럼 제2차 합동회의에서 FTA 실현을 위한 총 7개 항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양측은 선언문에서 FTA는 상호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관세인하와 각종 제도의 조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연계를 포괄하는 경제연계협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FTA 체결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분야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이런 산업에 대해서는 충분히 배려해 필요한 제반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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