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하이닉스 반도체 직원의 고용승계를 보장하고, 경쟁력을 갖춘 원자재와 핵심장비공급업체 등 협력업체 기반도 가급적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닉스 고위관계자는 25일 “최근 협상과정에서 마이크론측에 고용승계를 요구했으며 마이크론도 원칙적으로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고용불안 문제가 협상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마이크론측은하이닉스와 거래관계에 있는 협력업체들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인정되면 승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의 임직원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부문를 합쳐 지난해말 현재 1만4,729명에 달한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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