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는 주역의 역리(易理)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태극이 곧 사상(四象ㆍ태양소음 소양 태음)이요, 8괘, 64괘이기 때문이다.
또 조선조 이율곡과 이퇴계의 철학사상도 역리에서 도출됐을 정도로 주역은 우리 민족의 사상과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나남출판이 펴낸 ‘주역해의’(周易解義ㆍ전 3권 7만 원)는 주역의 이치를 알기 쉽게 해설했다.
평생 주역을 천착해온 저자 남동원(81)옹은 경륜에서 우러난 평이한 문체로 난해한 주역을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주역에 대한 여러 고전적인 주석과 번역본을 두루 섭렵해 서로 다른 이론과 설명의 장단점을 적절히 취사선택에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려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옹은 “심오한 역서(易書)의 지혜를 일상생활에 활용하면 행복한 삶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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