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도시락검사’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 정부에서 보리 혼식, 잡곡밥 먹기 등을 장려하면서 담임 선생님들이항상 도시락통을 검사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정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이 몸에 좋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과연 쌀밥이 영양가면에서도잡곡밥보다 나을까.과거 엔화 약세는 우리 수출과 증시에 치명적인 악재였다. 그런데 최근 증시일각에선오히려 엔화 약세가 호재라는 시각들이 있다. 이에 대해 증시 고수들은 엔화 약세의 영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한다. 시장 분위기에휩쓸려 악재를 호재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찬찬히 따져볼 일이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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