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등록금이 신입생의 경우 최고 13.5%, 재학생은 6.5% 오른다.서울대는 24일 “2002학년도 등록금 중 입학금과 수업료는 지난해 대비5%, 기성회비는 신입생 15%, 재학생은 7% 각각 인상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문대 신입생은 등록금이 지난해보다 17만원 인상된159만원, 자연대 신입생은 24만원이 오른 209만원이 된다. 신입생의 계열별 평균 인상률은 ▦인문ㆍ사회대 12% ▦자연대 12.7% ▦의대13.2% ▦수의ㆍ치대 13.5% ▦공대 12.6% 등이다.
서울대 박오수(朴吾銖) 기획실장은 “학생수 감소로 인한 세수 감소, 공공요금과 시간강사료 증액분 등 매년 누적되는 추가비용의 부담과 함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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