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전임자 및 연월차 축소 등을 골자로 한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단체교섭 지침 철회 등을 요구하며 쟁의조정을 신청한 서울지하철공사 노조가 23일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결의대회를 여는 등 파업 준비가 가시화하고 있다.지하철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안에 따라 27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한뒤 파업 여부와 일정,방법 등을 확정해 28일 서울시 투자기관 노조들과의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지하철노조는 파업이 확정될 경우 내달 4일부터 파업에 들어가는 일정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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