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37개 사고지구당 조직책을 확정했다. 막판 경합이 치열했던 서울 은평갑ㆍ마포을의 경우,조직강화특위 위원들의 무기명 투표 끝에 실세 계보 의원들이 탈락해 파란이 일었다.은평갑에서 이미경의원이 권노갑 전 최고위원 계보인 조재환 의원을 5대4로 눌렀다. 마포을에선 동교동계 신ㆍ구파와 각각 가까운 김화중ㆍ김방림의원이 맞붙었지만 당료출신 소장파 유용화 국회전문위원이 발탁됐다. 쇄신 기류를 반영, 계파간 나눠먹기가 현저히 사라졌다는 평을 받았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