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탱크가 3일째 라말라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서안청사 앞에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야세르 아라파트(72)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1일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의 목적을 수호하기 위해 죽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3일 이후 이스라엘군의 봉쇄로 라말라에 머무르고 있는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서안청사를 방문한 팔레스타인 학계 및 문화계 지도자들에게 “이러한 탱크들은 의미가 없다” 며 “우리는 계속 우리의 땅을 수호할 것이며 동시에 평화에도 손을 뻗칠 것” 이라고 말했다.
/라말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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