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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三色 / 63시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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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三色 / 63시티 外

입력
2002.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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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의 후반부. 컴퓨터 게임도 하루이틀이지 아이들은 몸을 뒤튼다.선뜻 데리고 나서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도 답답하다. 긴 나들이가 불가능하다면 지하철을 타고 가까운 명소라도 찾자.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 놀거리가 푸짐하다.

■63시티

2월13일까지 ‘붉은 사막 사하라전’을 연다.

사막의 동물들, 사막의 원시문명, 사하라 사람들 등 세 가지 테마가 중심이다.

사막의 동물들에서는 광활하고 척박한 사막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독수리, 낙타, 전갈, 가젤 등 사막 동물들의 강인한 모습이 소개된다.

사막의 원시문명에서는 기원전 수천년 전에 그려놓은 암각화 등을 전시했다. 원래는 푸른 초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하라 사람들은 사막에 사는 6개 종족을 다룬다. 그들만의 독특한 생활과 문화, 종교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수족관, 전망대, 아이맥스영화관 등 63시티의 명물을 빼놓을 수 없다. (02)789-5663

■남산골한옥마을

25일부터 31일까지 전통연 날리기 행사가 펼쳐진다. 한지에 대나무 뼈대를 붙여 직접 전통연을 만들어 연과 마음을 함께 남산의 푸른 하늘로 날리는 행사이다.

얼레를 돌리다 보면 손과 볼이 꽁꽁 얼지만 아이들은 연과 하나가 되는 쾌감을 느낀다.

재료비 3,000원을 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예전에 연을 만들어봤던 아빠라면 실력발휘를 할 기회. (02)2266-6937

■서울랜드

가족의 단합된 힘으로 승부를 겨루는 눈썰매 래프팅 체험이 2월13일까지 눈썰매장성인용 슬로프에서 실시된다.

눈썰매도 타고 가족의 힘도 과시하는 일석이조의 나들이가 될 듯. 3, 4명의 가족이 조를 이뤄 래프팅 썰매를 타고 설원을 미끄러진다.

자연스럽게 둔덕이 있기 때문에 마치 급류 래프팅을 즐기는 듯하다. 매일 12개 팀이 경합해 1, 2위를 선발한다.

푸짐한 상품은 물론이다. 눈썰매장 이용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2)50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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