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고등학교의 2002학년도 수업료가 평균 9.5% 선에서 인상되고 중학교는 동결된다.경기도교육청은 7차 교육과정에 대비한 학교시설 확충과 학교교육비 지원 확대등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2002학년도 고교 수업료를 지난해보다 연간 3,600~9만1,20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지역 고교는 9만1,200원이 오른 104만8,800원, 읍 지역은 6만7,200원이 오른 77만400원, 면 지역은 5만8,800원이 오른 68만2,800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9.5% 인상된다.
그러나 올해부터 시 지역으로 의무교육이 연차 확대되는 중학교는 2001학년도에 이어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지역 2,3 학년 학생들만 지난해와 같은 50만400원의 연간 수업료를 납부하게 되며, 시지역 1학년과 읍ㆍ면ㆍ도서벽지 중학생들은 수업료를 내지 않는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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