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홈쇼핑 사이트에서 테팔의 프라이팬과 냄비 2개를 세트로 구입했다.제품을 받자마자 냄비에 라면을 끓였는데 가스레인지 불로 가열한 지 1분도 되지 않아 손잡이에 기포가 생기면서 탁탁소리를 냈다.
불을 끄고 보니 손잡이 코팅이 거의 벗겨져 있었다. 구매한 사이트에 문의했더니 교환을 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교환 받은 제품도 물을 붓고 가열해 보니 역시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제품 자체가 잘못된 것 같아 제품을 수입한 회사에 연락해보았다.
그런데 상담원은 프랑스제라서 불에 약하니 불의 세기를 줄여서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수리라도 해달라고 하니 손잡이 부분은 해당이 안 된다는 것이다. 제품 자체의 문제점까지 소비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인가. 어이가 없다.
/ 김미란ㆍ서울 양천구신월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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