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계약을 한번에 알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휴면보험금과 실효계약(보험료를 안내 효력이 상실된 보험), 무료보험 등 자신의 모든 보험계약을 한번에 확인할수 있는 보험계약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 하반기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주유소나 카드사 등에서 무료로 보험을 가입해주는 경우가 많아 본인도 모르는사이새 보험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사고가 나도 제대로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조회시스템이 운영되면 한번에 알 수 있게 된다”고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말 현재 실효계약과 휴면보험금은 각각 457만건(1조535억원)과 743만건(1,583억원)에 달한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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