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스타덤에 오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40)이 음반 홍보를 위해 23일 내한한다.팝페라는 팝과 오페라의 합성어로 창법이나 레퍼토리에서 양쪽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영역이다.
최근 EMI 레이블로 ‘클래식스’라는 새 음반을 낸 그는 24, 25일 기자회견, 방송 출연 등으로 바삐 보낸 뒤 26일 떠난다. 4월께 그의 첫 내한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그의 전남편이자 뮤지컬의 황제로 불리는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그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웨버는 1986년 영국 런던에서 이 작품을 초연할 당시 ‘여주인공은 반드시 내 아내여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워 그를 스타로 만들었다.
오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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