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21일 고향인 경남 거제와 마산을 방문했다.김 대통령이 고향을 찾은 이유는 성묘이지만 정가에선 대선을 앞두고 활동반경을 넓혀온 YS의 고향행은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귀국한 차남 현철(賢哲)씨가 김 전대통령 퇴임 후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고향을 방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가에선 YS가 8월 재보선 출마를 검토중인 현철씨를 위해 ‘정지작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YS는 이날 마산에서 부친 홍조(洪祚) 옹에게 새배를 했다.정치적 발언은 삼갔지만 신년휘호로 쓴 '정자정야(政者正也)'에 대해 "올해는 정치의 해인데 정치하는 사람들은 모든것을 바로해야 한다"고 뜻풀이를 했다.
한편 상도동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이 일본 와세다 대학으로부터 객원교수 자격으로 가을 학기부터 정치 경험 등을 강의해달라는 초청을 받고 수락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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