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20일 “검찰 간부나 검사들이 정치로부터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수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그 동안 부족했었다고 보며, 그것을 반성해야 한다”면서 검찰 쇄신을 강조했다.이 총리는 이날 KBS1TV ‘일요진단’에 출연, “우리나라 검찰청법 어디를 봐도 검찰이 정치인 또는 정치권력의지휘를 받으라는 구절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인사편중 논란과관련, “인사권자의 최종 결심이 중요하며, 특히 지연ㆍ학연ㆍ혈연ㆍ친소 관계에 초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공직자 부패근절 대책과 관련, “반부패 종합대책을 준비중이며 3월초부터 종합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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