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대생 피살ㆍ실종사건을 수사중인 영국 경찰은 20일 사건관련자인 런던 민박집 주인 김모(31)씨를 상대로 두 여대생의 피살ㆍ실종 당시 행적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또 폐쇄회로 TV의 판독결과 지난해 11월16일 실종된 송인혜(21)씨가 런던 빅토리아역에서요크셔행 심야버스를 타기 직전 일행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일행의 신원을 확인중이다.
경찰은 전날 송씨의 사진과 함께 영어와 한국어로 인상착의가적힌 전단을 전국 경찰에 배포했다.
한편 영국 경찰은 송씨 실종사건과 프랑스 어학연수생 진효정(21)씨 피살수사에 45명의 수사관 외에법의학팀, 컴퓨터 전문가 등 수사지원인력을 포함해 모두 1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수사력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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