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부 산악지역에서 미군 헬리콥터 1대가 추락해 탑승한 해병대원 7명중 2명이 숨졌다고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이 20일 밝혔다.톰 브라이언트 대위는 "사고 헬기인 CH-53E 슈퍼 스탤리언 헬기가 병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날 카불 인근 바그람 공군 기지를 출발한 뒤 60k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면서 그러나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브라이언트 대위는 "구조반이 부상자 5명을 바그람 공군기지로 일단 이송했다"라고 덧붙였다.
바그람 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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