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뉴욕 한인약사회 "北 결핵퇴치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뉴욕 한인약사회 "北 결핵퇴치 지원"

입력
2002.01.21 00:00
0 0

“북한 동포들의 결핵퇴치에 뉴욕 한인약사들이 힘을 보태겠습니다.”올해부터 2년간 뉴욕한인약사회를 이끌어 갈 서정식(57) 신임회장은 올해부터 결핵으로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치료약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뉴욕 한인약사회는 대북의료지원단체인 미국 유진벨(회장ㆍ스테판 린튼)과 협조해 매년 지원금과 함께 북한의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도 펼 계획이다.

5일 취임식장에서 올해 지원금 3,000달러를 유진벨에 기탁한 서 회장은 “연속적인 자연재해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결핵 병원에는 현재 치료약이나 의료 장비가 태부족이어서 환자 10명 중 8∼9명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결핵환자 1명을 치료하는 데는 6개월의 기간과 60달러의 경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원금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9ㆍ11테러 당시 성금을 전달하고 무료봉사활동을 펴기도 한 뉴욕한인약사회는 올해 장학사업의확대, 회보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약대와 약대 대학원을 나와 1974년 도미한 서회장은 퀸즈 써니사이드에서 81년부터 그린포인트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