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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선의 재테크산책] 이율 괜찮은 '단기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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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선의 재테크산책] 이율 괜찮은 '단기 상품'

입력
2002.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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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이메일로 목돈 3,000만원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겠느냐는 문의가 들어왔다.요즘 금리가 오르고 있는 추세라서 일단 3~6개월 정도 단기상품으로 운영하다가 나중에 1~2년 정도의 상품으로 옮겨타고 싶다는 얘기였다.자신을 재테크 초보라고 소개했지만 이처럼 금리 변화를 파악하여 기간을 단기로 투자를 할 정도의 감각이라면 초보 수준은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요즘처럼 금리가 오를 때에는 단기로 자금을 운영하면서 금리 변화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적절한 상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먼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이율이 높은 상품으로는 종금사의 어음관리계좌(CMA),투신사의 머니마켓펀드(MMF),은행의 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MMDA)등이 있다.CMA는 종합금융회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단기 금융상품.주로 우량기업어음이나 채권 등으로 자금을 운영한다.

한불종금의 경우 최저 예치금액의 제한이 없으며 예상이자율은 1일에서 180일까지 3.7~5.0%이다.동양종금증권은 최저 1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예상이자율은 3.9~5.8%.인터넷으로 이용해 가입할 경우에는 0.3%포인트를 얹어준다.

투신사의 MMF는 1일에서 30일이내로 초단기간 예치할때 적합하며 금리는 4~4.8% 가량이다.은행의 MMDA는 금액에 따라서 이자율이 틀리게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은행에 따라 금리가 제각각이지만 1억원 이상을 예치할 경우 통상 3.5~4.0%가 적용된다.입출금이 가능한 상품 외에 기간을 정해두고 예치하는 상품으로는 1개월에서 6개월이내의 은행 정기예금,최근에 나온 3개월짜리 신추가금전신탁,종금사의 발행어음,투신사의 신탁형 수익증권등이 있다.이 상품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약정한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인출할 경우에는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거나 중도환매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외환은행 PB팀장(02)729-0225.consultant@k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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