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은 18일 영화 '쉬리'의 여주인공 김윤진(29)씨를 '한일 국민교류의 해' 친선외교사절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외교부측은 "영화 '쉬리'를 통해 일본내에 지명도가 있으며 앞으로 국제적인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친선사절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씨는 오는 21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민교류의 해' 일본측 개막식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올해 예정된 각종 국민교류 행사에 참석해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은 자국내 인기 여자 탤런트인 후지와라 노리카(32)를 친선사절로 임명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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