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국서 독감환자 급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국서 독감환자 급증

입력
2002.01.19 00:00
0 0

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있다.18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경기안산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독감 유사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지역은 서울(2개균주)을 포함해 경기, 광주, 전남, 대전(이상 1개 균주) 등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감 유사환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보건원이 전국 636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신고받은 인플루엔자 유사환자를 보면 지난해 12월 둘째주(12월10∼16일)외래환자 1,000명 당 1.06명이었던 독감 유사환자는 12월 셋째주(12월17~23일)에는 1.46명으로 늘어났다.

또 12월 넷째주(12월24∼30일)에는 1.01명으로 약간 줄어들었으나 올해 1월 첫째주(12월31일∼1월6일)들어서는 2.52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 1주일 정도 고열과 두통, 근육통이 생기고 온몸이 떨리는 전염성이 강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라면서 “독감에 걸릴 경우 폐렴이나 천식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5세 이하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