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벤처기업 관련 비리를척결하기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금융비리 점검단’을 설치, 증권시장의불공정 거래행위와 벤처기업 및 코스닥 관련 비리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정부는 18일 김호식(金昊植)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반부패 실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또 감사원에 ‘국가사회투명성 점검단’을 두어 금융ㆍ기업 운영과 관련한 제도 및 절차의 투명성을 감사하기로 했으며, 25일 출범하는 부패방지위원회에 ‘부패방지 제도개선단’을 설치, 공공 및 민간분야 제도개혁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총리실에각 기관별 부패점검을 총괄할 ‘정부합동 점검단’을 두기로 했으며, 행정자치부 검찰청 등 주요 기관에도 ‘특별 점검단’을 운영키로 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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