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연예인의 폐암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초부터 금연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그런데 이런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애연가들이 있다.
얼마전 새벽 시외버스를 타고 출근하는데 승객이 얼마 되지 않는 버스 안에서 담배냄새가 났다.
참기 힘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어이없게도 버스운전사가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닌가.
버스 안에는 금연 스티커가 붙어 있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애연가에게는 새벽에 피우는 담배 한대가 낙일지 모르지만 운전사가 좁은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직업정신에도 위배된다.
흡연을 하는 대중교통 운전자들은 승객을 배려하기 바란다.
/ 박맹순ㆍ전남순천시 연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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