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업계가 설날 분위기로 들떠 있다.업체들마다 앞다퉈 선물용 상품 예약주문을 개시, 본격적인 ‘설 마케팅’을 시작했다.
특히 정기 세일을 하고 있는 백화점들이 할인가격으로 선물세트를 판매해 설날 대목을 피한 여유롭고 경제적인 선물 고르기가 가능해졌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27일까지 5~20% 싼 값에 설선물을 주문받고 있다.
미도파백화점 상계본점은 29일까지 갈비 정육 굴비 과일 김 등 농수축산물과 한과 꿀 등 건강식품, 주류, 생필품 등30여종 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뉴코아가 운영하는 할인점 킴스클럽은 23일까지 설 선물 예약주문을 실시한다.
인터넷 쇼핑몰도 일제히 설 판촉전에 돌입했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선물세트 공동구매’를 실시해 갈비 청과 한과 등 인기상품을 시중가보다 최고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새해맞이 복 주머니 큰잔치’를 열어 설 선물용 상품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한솔CS클럽(www.csclub.com)도 다음달 6일까지 설 선물을 주문받는다.
CJ몰(www.cjmall.com)은 21일부터 ‘설 상품 기획전’을 열고 제수용품과선물 상품을 판매하고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도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설 선물매장’을 개설해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e현대의 선물용 상품을 예약판매한다.
SK디투디(www.skdtod.com)는 16∼31일까지 ‘설 선물 예약판매전’을 열고 5만∼10만원대 상품권을 정상가보다 20∼30% 할인 판매한다.
또 설 연휴에 스키장, 온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 이용권을 시중가보다 20∼35%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다음달 6일까지 ‘설 차례상 예약 서비스 공동구매’를 열고 총32종의 차례상을 10만∼2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27일까지 8개 상품군 125개 선물용 상품에 대해 예약 주문을 받는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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