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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신저 / 쌀때 사 비쌀때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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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신저 / 쌀때 사 비쌀때 팔아라

입력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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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서 사람들은 통상 전망이 가장 좋은 쪽으로 움직인다. 샐러리맨들은업황이 가장 좋은 산업에서 일자리를 찾으려 하고, 경영자도 경기전망이 가장 좋을 때 공장을 짓기 시작한다. 같은 값이면 전망이 가장 좋은 집에서살고 싶어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그러나 주식 투자를 할 때는 반대로 해야 한다.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주가가 쌀 때란 업황이 가장 안 좋을 때이다. 전망이 나쁘니 모두 팔려고 하고 이 때문에 주가는 바겐세일 가격으로 떨어진다.반대로 전망이 가장 좋을 때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따라서 주식은 업황이 가장 나쁠 때 사서 전망이 가장 좋을 때 팔아야 수익률을극대화할 수 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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