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 /데릭 윌슨 지음가난한 고물가게의 자식이었지만 환전상으로 활약하면서 금융 역사를 창조한 유대인 마이어 로스차일드에게는 5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는 아들들을 엄격하게 가르쳐 상인으로 단련시킨 뒤 유럽 주요도시에 보낸다. 다섯 아들의 견고한 협력 체제를 통해 로스차일드는 전세계 커다른 영햐을 끼친 재벌이 되었다.
이 유대인 가족은 250년이 지난 오늘날 석유와 다이아몬드, 백화점, 국제금융 등 다국적 거대산업을 펼치면서 세계 경제는 물론 정치 문화에까지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동서문화사 발행 전 3권 각권 1만원.
◇역사에서 도피한 거인들 / 루츠 니트함머 지음
후쿠야마가 선언한 '역사의 종말'에 대해 독일의 좌파 역사가 루츠 니트함머는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저자는 역사으 종말을 주장??던 지식인 거인들의 사상사적, 경험사적 배경을 탐문한다. 코제브, 보드리야르, 브뤼크너 등 10명의 '탈력사 지식인'들은 혁명과는 거리가 먼 지적 엘리트들이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새로운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의 관심사를 중요한 것으로 제출했다. 니트함머는 탈역사의 관점이 시대의 진단을 돕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방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박종철출판사 발행 1만 2,000원
◇톱니바퀴 / 존 그리샴 지음
" 내 글은 질 높은 전문적 오락일 뿐"이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미자각 존 그리샴의 장편소설.
교도소에 모인 판사 출신 죄수 3명이 외부의 부패한 변호사와 짜고 동성연애자들을 상대로 돈을 갈취한다. 한편으로 정부 정책에 불만을 품은 CIA 국장은 스캔들 없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신시키기로 손을 쏜다.
그런데 국장이 고른 후보가 하필이면 판사 출신 죄수들의 그물에 걸린 동성연애자다. 전직 판사 출신 사기꾼 일당과 CIA 국장이 벌이는 대결이 흥미진진항게 전개된다. 북@북스 발행 전 2권 각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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