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층 건물 높이에 선수에서 선미까지의 길이가 344.4㎙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초호화 유람선 ‘퀸 메리 2세’호의 건조 작업이 16일 프랑스 서부생 나제르의 ‘샹티에르 드 라틀란티크’ 조선소에서 시작됐다.영국 쿠나드(Cunard) 해운회사가 발주한 이 선박은 쿠나드가 1936년부터 운항해 온 ‘퀸 메리’‘퀸 엘리자베스’ ‘퀸 엘리자베스2세’에 이어 4번째 초호화 유람선으로, 2,620명까지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유람선의 선가(船價)가 8억7,000만 유로(7억7,000만 달러)에 달하는데 2004년 완공될 예정이다.
/낭트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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