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올해 총64건 1조49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28건, 3,027억원에 비해 발주건수로는 36건, 금액으로는7,022억원이 늘어난 규모다.토공은 건설경기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발주총액의 61%에 이르는 39건 6,094억원 어치의 공사를 금년 상반기에발주할 계획이다.
이중 ▓파주교하지구 택지조성공사(400억원)ㆍ용인동백지구 택지조성공사(750억원)ㆍ화성발안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432억원) 1~2월 ▓화성동탄지구 1단계 조성공사(1,470억원)는6월에 발주된다.
또 ▓용인죽전지구 풍덕천 입체화시설공사(198억원) 2월 ▓삼막곡-연수원간 도로건설사업(640억원) 9월 ▓대전가오지구 택지조성공사(326억원)ㆍ청주산남 3지구 택지조성공사(300억원) 7월 ▓오송보건의료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660억원)는8월 발주 예정이다.
이와함께 ▓부산과학산업단지조성공사(593억원)ㆍ김해진영지구 택지조성공사(510억원)ㆍ부산정관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350억원) 2월 ▓양산물금지구 1단계 특수구조물공사(310억원)8월 ▓왜관지방산업2단지 조성공사(230억원) 9월 ▓울산진장유통단지조성공사(402억원) 10월 ▓포항지방산업4단지 조성공사(647억원)는 12월에 각각 발주된다.
앞서 토공은 올 투자규모를2조1,897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가운데 55%인 1조2,051억원을 상반기 중 집중 투입키로 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택지개발사업 1조7,073억원,산업단지 개발사업 3,824억원, 비축토지 매입 1,000억원 등이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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