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02540)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자본금 감소로 14일 거래가 재개된 고제는 이후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도 상한가로 출발하며 주가는 오전9시30분까지도 4,080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오전10시 상한가가 깨지면서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주가는 계속 밀려 결국 오후2시에는 하한가를 쳤다. 그러나 이후 다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줄였다. 결국 11.27% 하락한 3,150원에 마감.
■누보텍(08320)
지옥에서 천당으로 올라간 케이스. 관리종목인 누보텍은 이날 약세로 출발한 뒤상장폐지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하면서 오전10시30분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회사측이 자본 잠식에서 탈피, 상장폐지될 염려가 없다고 밝히며주가가 극적으로 반전, 30분만에 다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하한가에 샀다면 30분만에 3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셈. 오후들어 다시 상한가가무너지기도 했지만 결국 상한가로 마감하는 저력을 보였다.
■롯데제과(04990)
지난해 50만원을 넘어선 롯데칠성에 이어 롯데 삼형제 중 두번째로 50만원대주가를 눈앞에 뒀다. 유통 물량은 없는데 외국인이 연일 사들이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 16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롯데제과는 이날도 한 때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다만 장 막판 상한가에서 다소 밀리면서 결국 14.59%(5만8,000원) 상승한 45만5,500원에 마감. 지난 연말 31만원대였던것과 비교하면 무려 50%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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