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최고 흥행 영화사는 워너 브라더스.미 연예주간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해 81억 3,000만 달러의 미국 극장 입장료 수익 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오션스 일레븐’ 등의 26개 작품을 내놓은 워너 브라더스가 12억3,000만 달러(시장점유율 15.1%)로 1위를 차지, 전년도의 3위라는 ‘치욕’을 한꺼번에 만회했다.
‘미이라 2(TheMummy Returns)’로 흥행에 재미를 본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24개 작품을 배급해 2위인 9억 5,600만 달러(11.8%)를 기록했고, 3위는 ‘툼 레이더’로 1억3,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파라마운트(11%)가 차지했다.
‘진주만’의 기대 이하의 흥행으로 8억 8,610만 달러(10.99%)에 그친 디즈니는 4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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