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에 따라 울고 웃어온 코스닥시장의 특성이 16일어김없이 나타났다.오전 시장은 정부의 벤처비리 특별감사 소식에 따라 이번에는 어떤 ‘게이트’가 고개들지에 관심보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오후 정부의 코스닥활성화 방안이 발표될 것이란 소문이 돌자 새롬기술이 상한가로 오른 것 비롯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과거 3인방이 급등했고, 지수도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막판에는 ‘활성화방안은 와전됐다’→‘와전됐으나2월에는 나온다’는 소문이 잇따라 돌았고, 지수는 급하게 하락했다. 피데스증권 정동희 팀장은 “그간 코스닥 대책은 ‘떡’을 나눠주는 것에 불과했다”며“이번에는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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