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국내 원전 이용률이 93.2%를 기록, 종전 최고치(2000년 90.4%)를 경신했다.이는 세계 평균치에 비해 17%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지난 해 원전 16기의 고장정지 건수가 호기당 평균 0.5건에 불과한데 따른 것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에 따르면 국가별 이용률은 스페인이 90.6%(2000년 기준)로 2위이며 미국(87.2%),독일(86.8%), 대만(86.0%), 일본(78.7%) 등 순이다.
한편 국내 원전은 지난 해 1,121억kWh의 전력을 생산, 총 발전량의 39.3%를 차지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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