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시상식이 16일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장명수(張明秀) 한국일보 사장은 당선자 임경림(林京林ㆍ시) 가백현(賈伯鉉ㆍ소설) 김재엽(金載曄ㆍ희곡) 봉현주(奉賢珠ㆍ동화) 김미희(金美姬ㆍ동시)씨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소설가 한수산(韓水山)씨는축사를 통해 “문인의 길은 밝고 기름진 자리를 마다하고 어둡고 빈한한 자리를 선택하는것”이라며 “당선자여러분들은 최근 조로 현상을 보이는 한국문학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에는 소설가 이제하(李祭夏),시인 이성부(李盛夫) 김종철(金鍾鐵), 평론가 최원식(崔元植) 이남호(李南昊), 극작가 이강백(李康白), 아동문학가 권오삼(權五三) 김학선(金學善)송재찬(宋在贊)씨 등 심사위원과 문인, 수상자 가족과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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