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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식 신임 홍보처장 일문일답 "언론과 야당의 비판 검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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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식 신임 홍보처장 일문일답 "언론과 야당의 비판 검허히 수용"

입력
200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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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식 신임 홍보처장은 16일 “정부 정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홍보하되 언론과 야당의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_소감은.

“일부 언론과 불편한 관계는 재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부의 정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되도록노력하겠다.”

_언제 통보 받았는가.

“저녁 8시20분쯤 청와대에서‘대통령 결재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_김대중 대통령의 당부는.

“정부 홍보가 미흡한 점도 있었고 잘못한 것도 많았지만 (경제회복 등 잘 한 일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게 많았다고 말씀하셨다. 외국에선 한국 경제를 호평하는데 국내에선 그렇지 못하다는 말씀도 있었다. ”

신 처장은 한국일보 정치부기자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선이 굵다.

과거 평민당 공천을 신청했을 정도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이 넓다. 3공 시절 공화당 사무총장과건설부 장관 등을 지낸 신형식(申炯植)씨가 친형. 이종옥씨와 2남 ▲전남 고흥·62세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 ▲한구일보·중앙일보기자 ▲대한축구협회 이사 ▲시사저널대표이사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부회장

이동국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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